고양이 구토 가볍게 넘기다 된통 당함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털을 삼키게 되는데
고양이 혀 돌기는 안쪽 방향으로
서있기 때문에 한번 들어간 털을
다시 뱉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들은
가정에서 이물질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집사님의 뜨개질 실을 삼키고
뱉어내지 못해서 병원에 찾아오는
냥이들이 생각보다 꽤 됩니다.
그루밍으로 입에 들어간 털은
소화기관을 통해 배변으로 나오는 게
대부분이지만 소화기에서 털이 엉키게 되면
소화되지 못한 털들이 입 밖으로 나옵니다.
이것을 고양이 헤어볼 토라고 부릅니다.
헤어볼 토는 자연스러운 구토로
보통 주 1회 증상을 보이지만
일주일에 서너 번 헤어볼 토를 한다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사료를
급여하시는 것이 좋고.
또한 그루밍 시 다량의 털을
먹지 않도록 평상시 빗질을
자주 해주시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자연스러운 고양이 구토가
있는 반면 건강 이상신호가 되는
구토의 모양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구토 색상이
핑크, 연한 빨간색을 띠는 경우 들인데
이런 경우 위나 식도 잇몸의
출혈이 의심되며 구내염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또는 회충, 이물질로 인한 구토는 아닌지
토사물에 벌레나 이물질이
섞여있나 확인해봐야 하고
구토뿐 아니라 식욕부진과 배뇨
배변 문제가 동반된다면
위장염, 장폐색 같은 질병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단순 1회성 구토가 아닌 3일 이상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고양이 구토로 병원에 방문할 때는
구토의 횟수, 구토를 할 때 자세,
토사물의 색상 등을 자세히
메모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음에도
고양이가 구토를 반복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떨어진 소화기능을
끌어올려주기 위해서 고양이 유산균을
급여하는 것도 좋은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장이 약하게 태어나 아깽이 시절부터
구토, 설사 같은 잔병이 잦았고
습관성 장염으로 구토가 멈추지 않아
처방받은 약을 먹이고 이후
장내 미세물층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유산균을 급여하기 시작했는데
증상이 아주 많이 좋아져서 추천해드려요
사진에 적혀있듯이 반려동물용 혹은 강아지 고양이용이 아닌,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만을 타깃으로 한
고양이 유래 유산균입니다. 헬리코박터균처럼 고양이 장 내에 있는 균주를 선발하여 개발한 고양이 전문 유산균으로
다른 유산균에 비해 장 부착률도 높고, 효능도 좋아서 정말 큰 효과를 봤습니다.
고양이 유산균은 단순히
구토 증상을 멈추는데 좋을 뿐 아니라
장내 유익균이 늘어날수록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몸 전체 면역기능이 향상되는데
탁월한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고
유산균을 먹는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예민한 성향을 가진 고양이는
장트러블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찍이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고양이가 먹는 "캣바이오"는
고양이 급여를 위한 제품으로
생후 3개월 이상부터 급여 1일 1포 해주시면 됩니다.
입맛 까다로운 냥이들이 먹는 제품이니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간혹
인공첨가물을 넣는 제품들도 있던데
캣 바이오는 유산균과
국내산 황태 어포 분말 외에 다른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성분이 안전하기 때문에 생후 3개월이 지난
어린아깽이들도 섭취 가능하고
장기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었습니다.
황태 분말의 달큼하고 고소한 냄새가
고양이들의 후각을 자극해
식욕이 떨어진 냥이들한테도
호응이 아주 좋습니다.
분말형태로 사료, 간식, 물에
섞어주기도 좋고 위생적으로
보관하기도 좋았습니다.
츄 형태는 양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보관하기가 곤란해 버리는 양이 많았는데
가루형태는 급여도 편하고
보관도 위생적입니다. 그리고 하루 1포를 그냥 따서 사료에 부어주면 되는 편리한 방식이라
챙겨주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냥이들 사이에서
큰 호불호 없는 맛이지만
처음이라 거부감이 심한 아이들은
억지로 먹이지 말고 이틀 정도
텀을 두고 먹이는 게 좋습니다.
좋아하는 습식 간식에 섞어주면
큰 어려움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먹지 않더라도, 샘플 2개를 동봉해주기 때문에 먹여보고 정 우리 아이들과 맞지 않는다 싶으면
환불처리를 하면 됩니다!
유산균 자체가 처음인 고양이들은
적응기간이 필요해 첫 2주간은
변이 묽어질 수 있으니 이때는
일일 권장량보다 적게, 소량씩
먹이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타우린을 따로 급여할 필요 없이
캣바이오 한포로 해결
권장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집사들의 노고를 잘 아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고양이는 지금 두 달째
급여 중인데 이걸 챙겨준뒤로
맛동산의 상태도 좋아지고
활동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장이 예민할 땐 집사의 손길에도
하악질이 심했는데, 소화기가
편안해지고 면역력이 올라가니
일상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여 좋더라고요
서너 달에 한 번씩 찾아오던 불청객
변비도 사라졌습니다.
차전자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덕분에 배변도 아주 수월해졌습니다.
음수량이 부족해 변비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은 꼭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 후기가 고양이 구토로
고민하시는 집사님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캣바이오 구매하셔서 사랑하는 냥이와 행복한 삶이 되실 수 있도록 설사 없는 구토 없는 집사 라이프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