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고양이 변비 증상 보여서 유산균 급여해요 고양이 유산균 먹인 뒤 확 달라진 화장실 생활

2022. 4. 12. 15:10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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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길고양이 출신인 반려묘와

함께 지내고 있는 집사예요.

저와 만났을 때 대략 6~7개월 정도로 보였고,

밥도 주고 중성화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돌보게 되었어요. 

친한 친구와 가족을 제외하고는

대대적으로 밝힌 적이 없지만,,

저희 노랑이는 사실 옛날부터 조금

고양이 변비 끼가 보여서,

항시 유산균을 먹어왔어요.

초반에는 저도 뭐가 노랑이와 잘 맞는지

모르기도 했고 또 노랑이도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두세 가지 먹여보다가,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정착한 템이 있어서

살짝 소개해 볼까 해요~!

호기롭게 집으로 데려왔을 당시와는 달리,

하루하루 아이와 함께 지낼수록

험난한 길에서 살았던 고양이를

잘 돌보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가끔씩 화장실을 치울 때면 형태를 알 수 없는

내용물(?)을 캐내곤 했는데요, 변이 무른

상태로 나오는 것 같았죠.

특정한 음식을 먹을 때만 응아가 물러지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식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가장 의심해볼 만한 이유가 딱히 없어서

그저 컨디션에 따른 탓인가.. 싶었고

걱정만 점점 커져갔어요.

사실 반려동물에게 영양제를 급여하는 건

우리 아이랑은 잘 안 맞을 수도 있다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용품이나 간식 후기를 올리는 것보다는

조금 부담이 되어서 고민했어요.

(사실 밥도 간식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그래도 적어도 저희 냥이들은

맛있게 먹고 탈도 없고,

무엇보다 예쁜 맛동산도 매일 잘 생산하고 있어서

리뷰 남겨봐요!

일단 제가 노랑이에게서

고양이 변비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한 건,

전처럼 길쭉한 모양의 응가가 아닌

뚝뚝 끊어지고 굵기도 좀 얇아진..?

모양을 3-4일간 연속으로 보게 된 후였어요.

밥을 조금 적게 먹었다거나,

물먹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냥이들 특성상

가끔씩은 토끼똥을 볼 수는 있지만

이게 너무 오래 지속되면 금세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

더 늦어지기 전에 바로잡아야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유산균도 알아보고

물에 탄 간식도 조금 더 주고..

먼저 도착한 건 다른 거였는데,

맛없다고 바로 실패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 왔던 게

요거!

캣바이오 유산균

이었는데 한 번 실패를 맛보니..

샘플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되더라고요

😂😂

먼저 꺼냈던 건 반품도 못 하는데ㅠㅠ

(샘플이 없기도 했고..)

이건 다행히도 맛보기를 시도해 볼 수 있게

두 개가 같이 와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고운 가루 형태라 밥에 탈탈 뿌려서

쉐킷 쉐킷 섞어서 급여해 줬고요!

맛이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내심 기대했는데

저희 집 냥이도 다행히!!

맛있게 먹어줬어요 ㅎㅎㅎ

왜인지 평소보다 더 허겁지겁 먹는 것 같은 기분... 은

기분 탓일까요..?

천천히 먹어 체해... ㅋㅋㅋ

또 좋은 거 먹는데 첫째만 줄 수 없으니

둘째도 같이 줬는데, 둘째도

맛나게 먹었어요~

사실 응가가 딱딱해지거나 끊어져서

변비가 의심될 때는,

유산균 급여도 물론 좋지만

평소에 건식이 아닌 습식을 하는 것도

정말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 쌍둥이들은 도대체가

습식은 먹으려 하지를 않아서ㅠㅠㅠ

그나마 간식 줄 때 물에 타서 주는 정도지만

만약 습식을 먹는 아이들이라면

종종 챙겨 주시는 것도 좋으니

참고가 되시면 좋겠어요!

※다음 응까 사진 주의※

이렇게 여차저차, 열흘 넘게

급여를 하고 난 뒤의 둘째 응가 상태는~~

요렇게 다시 아주 예뻐져서 돌아왔어요

😆😆

덤으로 첫째 맛동산도 더 튼실해지고 있다는 사실,,,

고양이 유산균은 안 끊기고

계속 먹이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벌써 챙긴 지 한 달이 좀

넘은 것 같아요.

잘 먹고 잘 싸고 튼튼하자~!!

 

이렇게 좋은 과정을 겪을 수 있던 건

역시 이 고양이 유산균 덕이 아닐 수 없을 텐데요,

제가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무엇보다

큰 장점이라고 다가왔던 건,

고양이의 위장에서 추출한 균을 사용했다는 것

고양이 전용 유산균 개발을 거쳤다는 것이었어요.

알고 보니 유산균에도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 모든 종류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장이 안 튼튼해질 수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냥이가 먹고 나서도

여러 기관을 거치는 동안

균이 죽지 않고 쭉 살아서 내려가야

활동을 하든 말든 할 텐데,

그걸 도와주기 위해서 꼼꼼하게

코팅을 거쳤다는 내용까지 나와있어서

더 믿음직했어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만들어진 덕에 저희 냥님의 화장실 생활이

더 윤택해진 게 아닐까!!

역시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걸 찾아서

꾸준하게 먹여주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많이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었어요.

이제는 딱 정량씩 먹이면 돼서

권장량인 2g씩 포로 소분된 걸로

매일매일 급여하고 있어요~

(집사의 편의까지 고려했네요)

이제 화장실만큼은 아무 탈 없이,

항상 수월하게 일을 보고 오래도록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캣바이오 주문해서 먹이셔서 꼭 고양이와 행복한 생활 이어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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